미디어에 소개된 오브젝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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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걷다보면 트렌디한 편집샵이 종종 눈에 띄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쇼윈도 안으로 눈길을 끄는 매장이 있다. 자전거 휠이 전구를 감싸고, 인화지 봉투를 재사용해 만든 에코백이 매장 입구 한 켠에 놓여있는 곳. 홍대 현명한 소비의 시작 ‘오브젝트’다.
오브젝트의 제품들을 살펴보면 같은 지갑과 목걸이라도 동일한 모양의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모두 ‘업사이클링’ 제품이기 때문이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바다보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파란 홍보 책자가 놓여있는 곳엔 귀걸이와 목걸이 등 장신구가 진열돼 있다. 언뜻 보면 정말 바다에서 나온 보석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오해하기 쉽다. 사실 이들은 ‘쓰레기’에서 만들어진 보석이기 때문이다.
깨지고 버려진 유리조각이 오랜 시간 파도에 깎여 해변에 밀려나온 것을 ‘바다유리’라고 한다. 바다유리는 공기와 물이 통하지 않아 바다 생태계를 망치는 주범 중 하나다. 바다보석은 전국 해안서 바다유리를 수거해 공예품을 만들어 장신구로 판매되고 있다. 바닷가를 오염시키던 주범이 목에서, 귀에서 반짝거리게 해주는 셈이다.
이곳에선 평범한 소비자들끼리의 물물교환도 진행된다. 기존 사용자에게서 떨어진 제품사용의 필요성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장을 만들어준다. 공정한 선별과정으로 제품의 등급을 나눠 등급교환을 진행하거나,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사연, 추억이 담긴 사물들끼리의 물물교환도 진행된다.
오브젝트는 사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는 브랜드다. 유통 제약이 많았던 아마추어 브랜드, 1인 체제 디자이너에게 유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선반 대여, 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브젝트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 250여팀의 디자이너들이 뭉쳐 사물의 공유, 공동 프로모션 등을 함께 하고 있다.
 
 
 
 
기사 원문 :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6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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